슈나우저 표준서 - 세가지 종류와 성격, 유전병 및 평균 수명 등

슈나우저 종류 및 크기

크게 3가지로 나뉘며 크기에 따라 구분됩니다. 암수의 구분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 미니어처 슈나우저 : 체고 30cm~35cm, 체중 4.5kg~7kg
• 스탠다드 : 체고 43cm~51cm, 체중 14kg~20kg
• 자이언트 : 체고 60cm~70cm, 체중 25kg~48kg

성격

영리하고 활발한 성격으로 보호자와 유대관계가 좋고 가족구성원이랑도 잘 어울리는 성격으로 사랑받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또 두려움을 모르며 인내력이 강합니다.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며 활동량이 많아 충분히 충족시켜 주지 않는 경우 공격성을 나타내거나 집안 물건들을 물어뜯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와 자이언트의 경우 공격적인 성향이 높으므로 조기 훈련이 필수입니다.

 

원산지

독일에서 유래된 견종으로 기존엔 스피츠와 핀셔를 교배한 스탠다드 사이즈만 존재했습니다. 이후 19세기말 아펜핀셔와 교배를 통해 미니어처 슈나우저가 탄생하였으며, 자이언트는 여러 사역견들 및 그레이트 데인을 교배시켜 탄생되었습니다. 경찰 및 경비견의 업무와 쥐를 잡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미니어쳐 슈나우저 표준서

• 눈 : 검은빛의 중간정도의 크기로 타원형으로 앞쪽으로 향해 있습니다.
• 입 : 위, 아래턱 모두 튼튼해서 물어뜯는 것을 좋아합니다. 볼과 턱 쪽에 수염같이 장식모가 자라 있는 모습입니다.
• 귀 : 이전에는 단이를 진행해서 귀가 뾰족한 모양이었지만 현재는 단이가 금지되어 역삼각형으로 접힌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꼬리 : 이전에는 단미를 진행했지만 현재는 단미를 금지하였습니다.
• 몸통  : 작지만 힘 있으며 다부진 체형입니다. 
• 피모 : 거친 와일드 한 털을 가지고 있으며 촘촘하게 밀집하여 있습니다. 전형적인 특징은 머즐에 있는 털과 콧수염, 복슬거리는 눈썹등이 있습니다.
• 모색 : 검은색&회색&흰색이 섞인 솔트 앤 페퍼,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블랙 앤 실버, 올블랙의 모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 평균 수명 : 약 12년~15년가량이며 스탠더드는 12년~14년, 자이언트는 10년~15년 정도로 대형견이 짧은 편에 속합니다.

 

유전병

진행성 망막 위축증 : 망막의 감각세포가 퇴화하며 시력을 잃게 만드는 질병으로 X염색체를 통해 열성 유전이 됩니다.

 

증상으로는 산책을 거부하거나 벽에 머리를 밖는 등, 위치를 잘 못 찾는 모습이 확인되며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지고 눈동자가 빛에 반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유전자 검사와 망막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큰 치료방법이 없으며 발병한다면 부딪히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점

• 똑똑합니다. 지능이 높아 학습능력이 뛰어나 훈련이 쉬운 편에 속합니다.
• 털 빠짐이 적습니다. 털빠짐이 적은 편으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집에서 기르기 적합합니다.

 

단점

• 활동량이 많습니다. 많은 운동량을 요하며 충족시켜주지 못할 경우 집에서 난장판을 피워둘 수 있습니다.
• 독립적인 성향이 있으며 사회화 훈련이 필요합니다. 고집이 있는 경우가 있으며 경계심이 심한 편이라 조기 훈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