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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건사 지식 플러스12

동물보건사가 알려주는 반려동물의 다양한 신체검사와 보정법 병원에 내원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아파서 진단을 받으러 오거나 건강검진 등 예방적인 차원에서도 내원하며 예방접종이나 심장사상충 예방 등 외에도 외과적인 수술이나 궁금한 점이 있어 상담받으러 오는 경우도 있죠. 이 모든 상황에서 처음 내원 시 진행하는 것은 바로 신체검사입니다. 반려동물의 신체검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무슨 검사를 하는지, 또 보건사의 보정법과 정상범위는 어떻게 되는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신체검사란?현재의 건강 상태를 검사하는 것으로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질병 등에 대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초적인 확인입니다. 눈으로 전체의 모습을 관찰하고 이상을 찾는 시진, 몸의 각 부분을 촉진하여 찾아내는 촉진, 몸을 두드려 반사에 의한 이상을 찾아내는 타진, 청진기로 청진음에.. 2024. 8. 24.
동물보건사가 알려주는 중성화와 생식기 질환들 우리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안 할 수 없는 고민인 중성화 수술! 병원에서는 권장하는 사안이지만 수술이라는 게 두려워서, 수술하다가 잘못될까 봐 걱정되는 마음에, 중성화 수술은 불필요한 수술이라는 생각으로 안 하시는 보호자님들도 꽤 있으십니다. 그런 보호자님들께 수술을 강요하진 않지만 중성화 수술로 인해 호르몬 질환들이 예방되기도 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시키지 않으신 보호자님들께서는 아이들 상태를 잘 파악하고 아픈 모습이 보일 때 바로 캐치해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오늘은 중성화란 무엇인지, 중성화를 하지 않는 경우 발병하는 생식기 질환들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성화 수술이란?암컷의 경우 난소와 자궁을 제거하며 수컷의 경우 고환을 제거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성적성숙이 일어나며 예상치 못한 .. 2024. 8. 23.
강아지, 고양이 발정에서부터 출산까지 과정의 단계들 반려동물을 처음 키우실 때 데리고 오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브리더나 샵, 지인분께 데리고 오거나 유기견, 유기묘 센터에서 데리고 오셨을 때, 새끼나 성견, 성묘를 데리고 오실 텐데 이러한 과정에서 겪게 되는 반려동물의 성장과 발정, 임신, 분만에 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성장의 단계- 출생 직후부터 2주령까지를 신생아기라고 부릅니다. 가장 약할 시기이며 치아가 없고 눈, 귀가 닫혀 있으며 촉각, 미각, 후각은 발달되어 있습니다. 체온이 쉽게 떨어질 수 있어 체온조절이 필요하며 인공 포육을 할 시 3시간마다 분유를 먹여야 하며 대소변 유도가 필요합니다. - 2주~3주령을 과도기(유아기)로 부르며 눈이 보이기 시작하고 젖니가 나오며 귓구멍이 약간 열려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아장거리며 걷기도 시작하고.. 2024. 8. 22.
동물보건사랑 공부해요: 방사선, 초음파, CT, MRI 영상검사 병원에 다니다 보면 가장 많이 하는 혈액검사 이외에도 영상 검사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엑스레이와 초음파, CT, MRI 등 다양한 검사가 있는데 질병 진단을 위해 검사를 하거나 건강검진을 위해 진행하거나, 수술 등 기타 상황에서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다양한 영상검사들의 종류와 어떤 상황에서 무슨 검사를 진행하게 되는지를 말씀드리며 모든 영상검사는 수의사의 판단하에 진행되고 검사마다 동물보건사의 역할과 보정 및 보조의 방법도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방사선검사 (X-ray)독일의 물리학자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직선으로 주행하며 빛의 속도로 이동하여 눈으로 볼 수도, 냄새를 맡을 수도, 질량도 없습니다. 빠른 속도로 가속화된 전자가 촬영 대상에 부딪힐 때 X선이 발생합니다. 검사 시간이 짧고 비교적 침습이 .. 2024.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