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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및 연혁
티베탄 마스티프가 조상견이며 17세기 중순부터 세인트버나드 고개와 베르세르 산길 등 산악 지형의 여행자나 순례자들을 호위, 보호하기 위해 사육되었습니다. 눈 덮인 산악지대에서 눈 속에 파묻힌 사람들을 찾아 짖는 행동으로 알려주며 사람을 구조하였습니다. 이후 몇 세대를 거쳐 개량되며 이상적인 타입으로 변하며 지금과 같은 세인트 버나드가 탄생하였습니다. 1884년 성당명을 따라 이름이 정해졌으며 1887년 스위스 견종으로 공인되며 스위스의 국견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플란다스의 개에서 나온 파트라슈가 바로 이 견종입니다.
성격
영리하고 순종적이며 인내심이 좋고 주의 깊은 성격으로 차분한 편입니다.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즐기며 친숙하고 온화하여 아이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가족을 보호하는 보호본능이 있어 경계심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공격적이진 않습니다.
세인트 버나드 표준서
- 눈 : 중간 정도의 크기로 암갈색빛을 띄고 있습니다. 아래 눈꺼풀이 약간 두툼하게 접히며 결막이 보이기도 합니다.
- 코 : 검은빛으로 폭이 넓은 스퀘어 형입니다. 후각이 발달하여 있습니다.
- 입 : 짧고 폭이 넓으며 약간의 주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빨의 힘도 좋은 편입니다.
- 귀 : 폭이 넓고 중간 정도의 크기이며 높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 꼬리 : 폭이 넓고 튼튼하며 중량감이 있습니다. 끝에서 완만하게 커브를 그리고 있으며 움직일 경우 더욱 올라갑니다. 등 위로 컬해 올라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 몸통 : 밸런스가 잘 잡혀있으며 근육질의 몸으로 옹골찬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 피모 : 2가지 타입으로 몸에 붙은 털인 스무스코트와 장모인 러프코트로 나뉩니다. 이중모 특성상 털 빠짐이 많은 편에 속합니다.
- 모색 : 화이트 바탕에 붉은 기를 띄거나 노란끼를 띄는 브라운 반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의 모색은 어두운 편이며 좌우 대칭을 하고 있습니다. 가슴과 발, 꼬리 끝, 목덜미 부분은 화이트 모색을 띄고 있습니다.
- 크기 : 초대형견이며 수컷의 체고는 70cm~90cm 체중은 70kg~90kg 정도이며 암컷의 체고는 65cm~80cm 체중은 54kg~82kg 정도입니다. 출생 시부터 700g 정도로 꽤 큰 편입니다. 성장이 늦어 2세~3세까지 자라납니다.
- 평균 수명 : 약 8세~10세 정도이며 유전병으로 심장병이나 간질, 발작 등에 취약합니다. 이 외에도 고관절 이형성증이나 위꼬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건강관리에 따라 수명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점
- 성격이 좋습니다. 인내심이 좋고 온화하며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가족 및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기에 가족 구성원으로 좋습니다.
- 훈련이 용이합니다. 지능이 높은 편으로 기본적인 명령어를 쉽게 배우며 사회화 훈련도 잘 따르는 편입니다.
단점
- 크기가 매우 큰 편입니다. 초대형견으로 최대 100kg까지 달하는 경우가 있어 아파트나 좁은 공간에서 키우기에 부적합하며 주택이나 마당이 있는 공간이 적합합니다.
- 침 흘림이 많으며 코골이가 심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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