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잉글리시 십독 표준서 - 성격, 털 빠짐, 크기, 평균 수명 등

원산지 및 연혁

이름에서 나타나듯 영국에서 유래된 견종이며 목장에서 양이나 소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조상견으로는 비어디드 콜리와 테리어이며 그 습성을 유전 받아 양치기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털이 수북하고 눈을 가린 외모로 국내에서는 영국 삽살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오래전에는 가축용으로 사용하던 사육견 들을 대상으로 세금을 납입했는데 그 증거로 꼬리를 자르는 밥테일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양을 몰며 꼬리가 밟히는 사고 등으로 단미를 진행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금지되었습니다. 

 

성격

영리하고 성실한 편으로 용감하고 신경질적이지 않습니다. 보호자와 가족에게 순종하며 애정이 넘치며 사교적인 성격입니다.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하고 어린아이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똑똑한 편으로 훈련에 용이하지만, 독립적인 성향으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새끼 때부터 끈질긴 훈련과 사회화 교육이 필요합니다. 짖음 소리가 커서 경비견으로도 활동하기도 했으며 활발하고 운동량이 많은 편입니다. 

 

올드 잉글리시 십독 표준서

• 눈 : 모색에 따라 눈동자의 색이 다양한 편으로 어두운색이나 황금색, 블루아이의 경우도 있습니다.
• 입 : 턱은 긴 편이며 스퀘어형으로 힘이 좋은 머즐을 가지고 있습니다. 침 흘림이 많은 편에 속합니다.
• 귀 : 작은 편이며 머리에 붙어 평평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 꼬리 : 낮게 위치하며 말아 올라가거나 등위로 올라가 있지 않으며 풍성한 털로 덮여있습니다. 이전에 단미를 진행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금지하고 있습니다.
• 몸통 : 듬직한 근육과 튼튼하고 균형이 잘 잡힌 체격입니다.
• 피모 : 이중모로 풍부하고 촘촘하게 자라있으며 약간의 웨이브가 띄어있습니다. 자연적인 방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모 치고 털이 덜 빠지는 편에 속합니다.
• 모색 : 그레이, 블루, 블루멀 등으로 흰색과 섞여 있으며 브라운 계열은 없습니다.
• 크기 : 대형견으로 수컷의 체고는 61cm 이상, 체중은 31kg~40kg 정도이며, 암컷의 체고는 56cm 이상, 체중은 27kg~36kg 정도이며 체중과 체고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 평균 수명 : 약 11세~14세 가량이며 성장기가 2년~3년까지도 자라는 편입니다. 시력을 점진적으로 잃게 만드는 진행성 망막 위축증이나 심장 비대증의 유전병을 가지고 있으며 대형견 특성상 고관절 이형성증 위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빠른 검진을 통해 조기 파악이 중요하며 건강관리에 따라 수명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점

• 성격이 좋습니다. 사교성이 좋고 보호자 및 가족구성원들과도 잘 지내며 보호본능도 뛰어난 편입니다.
• 똑똑합니다. 다양한 명령어를 습득하며 문제해결 능력도 뛰어납니다.

 

단점

• 털 관리가 필수입니다. 대형견과 이중모 특성에 비해 털 빠짐은 적은 편이나 긴 털을 가지고 있어 엉키기 쉬워 빗질이 매일 필요하며 정기적인 미용도 필요합니다.
• 활동량이 많습니다. 높은 운동량을 가지고 있어 매일 산책 및 운동, 놀이가 충족되어야 하며 부족한 경우 스트레스를 받으며 물건을 물어뜯거나 땅을 파는 등 문제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