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고양이 - 성격, 수명, 털빠짐, 유전병 등

원산지

1980년대 미국에서 발견되었으며 1995년 고양이 품종으로 인정했습니다. 인공교배가 아닌 자연교배로 탄생하였으며 지속적인 교배를 통해 탄생하게 된 품종입니다.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키 작은 주민인 먼치킨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성격

사교적이며 친근한 성격으로 사람과 잘 어울립니다. 애정 표현을 많이 하며 노는 것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아 탐색하는 것을 즐깁니다.  다른 동물과도 잘 지내는 성격으로 호의적입니다. 

 

특징

짧은 다리를 가진 게 가장 큰 특징이며 높은 곳을 뛰어오르진 못하지만 사람 허리 정도의 높이는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다리가 짧은 이유는 유전자 때문이며 우성 & 열성 유전자를 가졌기에 먼치킨과 먼치킨의 교배는 권장하지 않으며 교배 후 새끼가 태어나도 금방 사망에 이릅니다. 소형묘로 체중은 2kg~5kg 부근이며 암컷보다 수컷이 조금 더 큰 편입니다.

 

머리는 둥글고 넓은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귀는 중간 정도로 둥근 편입니다. 눈은 크고 둥글며 꼬리는 일반 고양이와 비슷한 모양으로 두껍고 튼튼합니다. 장모와 단모 두 종류이며 모색은 매우 다양한 편입니다. 털 빠짐이 많은 편은 아니며 일반적인 고양이와 비슷한 정도로 장모종이 조금 더 많이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전병이 심하지는 않은 편이지만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길기에 디스크 위험도가 있는 편입니다. 교배로 인해 보이는 두상이 눌린 먼치킨은 심장병인 HCM을 신경 써야 하며, 스코티쉬 폴드와 교배된 경우 골연골이형성증을 신경 써야 합니다.

 

평균수명은 약 12년~15년 정도이며 큰 유전질환은 없으나 디스크 및 교배된 품종의 유전질환을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짧은 다리로 펀치나 공격 등에 큰 위협이 되지 않으며 다른 고양이와의 싸움에서도 쉽게 지기 때문에 길에서 살아남는 것은 힘들어 가정에서 기르는 품종입니다.

 

장점

• 작은 크기로 가정에서 기르기에 용이합니다. 짧은 다리 덕분에 좁은 공간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 성격이 좋습니다. 활발하고 장난이 많으며 사람과 잘 어울리는 사교성 좋고 친근한 성격으로 가족 구성원이 되기 좋습니다.

 

단점

• 집안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높은 곳을 잘 오르내리지 못하므로 구조물이 낮은 위치로 집안 환경 개선이 필요합니다.
•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짧은 다리에 비해 긴 척추로 관절이나 척추 관련 질환을 신경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