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링턴 테리어 성격
온화하고 활발하며 용기 있고 용맹한 편으로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성격입니다. 애정이 풍부하고 친근하여 사람한테 잘 붙어있는 애교쟁이입니다. 사람과의 교류도 좋아하고 지능이 높아 훈련이 잘되며 운동능력이 뛰어나 놀이나 산책으로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고집스러운 성격도 종종 있으며 흥분도가 높은 편이기에 사회화 훈련이 중요합니다.
원산지
1800년대 영국의 노잔바라드에서 유래됬으며 그 지역의 베들링턴시 주변의 탄광 노동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해당 지역의 이름을 따와 베들링턴 테리어가 되었습니다. 19세기 초에 사냥개로써 쥐나 두더지 등을 잡는 역할을 주로 해왔으며 이후 점차 개량되며 사냥개의 성질은 많이 약해졌습니다.
베들링턴 테리어 표준서
- 눈 : 작은 편으로 깊게 자리 잡고 있으며 모색에 따라 눈동자 색도 달라집니다.
- 코 : 콧구멍이 큰 편이고 모색이 회색 계열인 경우 코는 블랙, 모색이 베이지 계열인 경우 브라운 컬러입니다.
- 입 : 머즐은 길고 코끝까지 라인이 곧게 뻗어있습니다. 눈 아래는 나와 있는 모습이며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집니다.
- 귀 : 얼굴과 어울리는 크기 정도로 귀 뿌리가 낮게 위치하고 벨벳 같은 질감의 털로 덮여있으며 귀 끝에는 장식 털이 포인트입니다.
- 몸통 :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으며 체고보다 체장이 조금 더 긴 편입니다. 가슴은 폭이 넓고 굉장히 깊은 편입니다. 등이 살짝 휘어 있는 모습입니다.
- 꼬리 : 점차 가늘어지며 등에 닿지 않을 정도로 말려 올라가며 우아한 모습입니다. 이전에 사냥개로 활동할 때는 꼬리를 자르는 단미를 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동물보호법에 위반되므로 금지되었습니다.
- 털 : 솜털로 얇지만 촘촘하고 힘 있게 자라 있으며 피부에서 잘 서 있습니다. 곱슬기가 있어 털이 많이 빠지진 않습니다.
- 모색 : 블루(청회색) , 레버(적갈색), 샌드(아이보리)로 나뉘며 각 블랙이 섞인 블루 앤 탄, 레버 앤 탄, 샌드 앤 탄 도 있습니다. 모색은 짙은 편이며 새끼에서 성견으로 자라날수록 백화현상으로 점차 옅어집니다. 피부병변으로 털이 빠진 곳엔 새끼 때의 짙은 털이 자라나게 되며 역시 점차 옅어집니다.
- 평균 수명 : 약 12년~15년 정도이며 잔병치레가 많지 않아 건강한 편이지만 유전질환이 있어 차이는 있습니다.
- 크기 : 암컷보다 수컷이 조금 더 크지만 대개 체고는 38cm~41cm 정도이며 체중은 8kg~11kg 정도의 중형견 크기입니다.
유전병
구리 중독증이라는 유전질환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간에 구리가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간 기능이 저하되어 다양한 전신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으로 나타나며 구토와 식욕부진, 황달, 설사 등의 증상이 있으며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돌연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검사와 간 검사를 통해 COMMD1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발견이 가능합니다.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게 중요하며 완치하는 방법은 없으나 구리 배출을 촉진하는 내복약과 구리 함량이 낮은 사료를 급여하여 관리가 필요합니다. 유전질환이므로 구리 중독증이 있는 개는 교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이한 미용?
1877년도 베들링턴 테리어 클럽이 창립되며 세련된 스타일로 탄생하였으며 이는 베들링턴 테리어의 표준이 되어버린 미용 스타일입니다. 실제 베들링턴 테리어를 보면 독특한 외모로 호불호가 확실히 나뉘는 편입니다. 미간이 넓고 머즐이 긴 편으로 베들링턴에게 적합한 미용 방법이며 몸털이 짧은 것이 활동성이 좋으므로 주로 스포팅 미용으로 진행합니다.
귀속에도 털이 촘촘하게 자라는 편으로 귓속 털을 정기적으로 제거해 주지 않으면 귓병이 쉽게 발생하기에 미용 시에 귀 청소도 중요합니다.
장점
- 털이 많이 빠지지 않습니다. 털갈이하지 않는 편에 속하며 곱슬거리는 털을 가지고 있어 털이 많이 빠지지 않아 알레르기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도 키우기 좋습니다.
- 보호자와 유대관계가 좋으며 애교가 많습니다. 보호자에게 붙어있는 것을 좋아하고 질투도 있는 편으로 우울증 치료견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똑똑합니다. 지능이 평균보다 높은 편으로 눈치도 빨라 훈련이 용이합니다.
단점
- 털 관리가 필수입니다. 곱슬거리는 털로 엉키기 쉽기에 주기적인 빗질과 미용은 필수입니다.
- 사회화 교육이 필수입니다. 사냥개에서 개량된 종으로 현재는 성격이 많이 바뀌었으나 활동량이 많고 흥분도가 높기에 어렸을 때부터 교육이 필요하며 산책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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