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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종류

포메라니안과 폼피츠 - 성격, 원숭이 시기, 알로페시아와 미용 방법 등

by 이웃집 머랭이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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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폼피츠)의 성격

친근하고 활발하며 똑똑한 편으로 기억력이 좋아 훈련도 잘 이해하지만, 고집이 있는 편입니다. 사회성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주의 깊은 성격으로 낯선 사람에게 경계심은 있는 편이며 소음에 민감한 편으로 짖음도 있어 훈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인과의 애착이 높고 충성심이 좋으며 애교가 많아 사랑받는 반려견 중 하나입니다.

 

원산지

독일의 포메른 지역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름의 뜻은 포메른의 영어 표기입니다. 스피츠 종의 하나인 사모예드가 조상견으로 알려져 있으며 18세기~19세기 이후 영국에서 유행하며 견종으로 등록되었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이 애호해서 유행에 시작되었으며 영국 캔넬클럽이 개최한 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폼피츠 자는 모습
숙면중인 폼피츠

포메라니안 표준서

  • : 중간 정도의 크기로 눈동자는 암갈색이며 깊은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 : 둥글고 작은 크기이며 브라운 컬러인경우 갈색 코를 가지고 있기도 하며 모색에 따라 색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 : 너무 길지 않으며 코끝을 향해 서서히 앞이 가늘어져 있습니다.
  • : 뾰족하고 작은 귀가 높이 자리 잡고 있으며 항상 곧게 서 있습니다.
  • 꼬리 : 중간 정도의 길이로 높게 위치해 있습니다. 등에 걸쳐질 정도로 풍성하고 긴 털이 어우러져 있으며 꼬리가 말린 듯 보이기도 합니다.
  • : 길고 곧게 뻗은 털과 두툼한 솜털의 이중모 이며 갈기털(라프털)이 포인트가 됩니다. 추위에 강하며 털이 많이 빠져 털 관리가 필수입니다. 
  • 모색 : 화이트, 블랙, 브라운(레드), 오렌지, 크림 등 다양하며 두 가지 색이 섞인 파티 포메라니안도 있습니다.
  • 크기 : 체고는 암수 구분 없이 보통 18cm~22cm 정도이며 체고와 체장의 비율은 10:10입니다. 체중은 1.8kg~3.1kg 정도로 초소형견에 속합니다. 
  • 평균 수명 : 12년~16년 정도입니다.

 

원숭이 시기란?

3개월에서 6개월인 새끼 때 원숭이 시기가 나타납니다. 이중모를 가진 견종에 나타나는 특징이며 털갈이 시기에 나타납니다. 얼굴에 털이 빠지는 모습이 원숭이와 닮아 원숭이 시기라고 불립니다. 이쁜 시기는 아니지만 이뻐지기 위한 단계이며 태어나고 한 번만 겪는 과정으로 추억이니 사진을 많이 남기길 말씀드립니다.

 

폼피츠

포메라니안과 스피츠의 교배종이며 주로 크기로 구분합니다. 포메의 경우 초소형견으로 3.1kg가 넘지 않아야 합니다. 스피츠의 경우 5kg~10kg의 중형견으로 폼피츠는 그 중간 정도에 속합니다. 새끼 때는 구분이 불가능하며 성견이 되어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폼피츠의 경우 포메라니안에 비해 머즐(주둥이)이 더 긴 편입니다. 그 외에 성격은 포메라니안과 거의 흡사합니다.

 

화이트 폼피츠
촬영중인 폼피츠 뽀끼

장점

  • 초소형 견으로 집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아파트나 공용주택같이 좁은 공간에서도 잘 적응합니다.
  • 똑똑합니다. 기억력이 좋아 훈련을 금방 이해하는 편입니다.
  • 활발하고 사교적인 성격입니다. 사람과 잘 어울리며 에너지가 넘치고 다른 동물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단점

  • 털 빠짐이 심합니다. 이중모로 겉털과 속털이 존재하기에 털이 풍성한 만큼 털도 많이 빠집니다.
  • 털 관리가 필수입니다. 털이 길며 쉽게 엉키기 때문에 털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관절이 약합니다. 선천적으로 크기가 작고 관절이 약하기 때문에 슬개골 탈구와 골절이 빈번하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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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관리 및 미용 방법

이중모에게 있어 털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이야기합니다.

장모의 품종이다 보니 털이 길고 쉽게 엉키는데 엉킴을 방치하게 되면 한번 엉킨 털은 더욱 쉽게 엉키는 경향이 있어 걷잡을 수 없을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엉킨 털을 풀려고 하거나 빗질하게 되면 반려견은 털이 뜯겨나가는 극심한 고통과 피부에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또 이중모의 촘촘한 털로 더위와 습기에 약하기에 털이 엉키게 되면 통풍이 안 되어 피부병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털이 엉켰다고 털을 밀게 되면 털이 자라나지 않는 알로페시아가 올 확률이 높습니다. 

알로페시아란 탈모증으로 주로 유전에 의해 발생하지만,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주로 등부터 엉덩이, 귀 주변의 털이 빠지며 피부가 변색됩니다. 털이 빠지며 건조함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어 영양 관리와 피부관리, 스트레스 케어가 필요하며

모근을 청소해 주는 스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털을 미는 것을 금하여 되도록 길게 털을 남기는 가위 컷을 권장합니다. 

 

평상시 털 관리를 위해서는 일주일에 2~3회의 빗질을 권장하며 

슬리커 브러쉬로 엉킨 털을 제거하고 핀 브러시로 피부를 마사지하듯 가볍게 빗겨줍니다.

이후 일자빗으로 엉킨 털이 있는지 확인하며 결을 살려줍니다.

정기적인 목욕도 필요하며 입욕제를 사용해 스파를 병행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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