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미얀마에서 유래된 고양이로 미얀마의 예전 이름인 버마에서 붙은 이름입니다. 오랜 전통과 신화가 있는 묘종으로 전설에 이르면 사파이어색 눈을 가진 황금색 여신을 모시는 라오퉁 사원에서 기르던 흰 고양이가 전쟁으로 인해 자신을 돌보던 승려가 사망하자 이 고양이가 승려 위에 올라서며 사파이어색 눈과 네발 끝 외의 전신이 황금색 털로 변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미얀마에서는 신성한 고양이로 불리며 그만큼 소중히 여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919년도 프랑스로 넘어가 품종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성격
온순하고 우호적이며 보호자와 유대관계가 좋은 편이며 가족과도 친근하게 굴며 애교가 많은 편입니다. 외부인에게는 낯을 가리는 편으로, 일반적으로 친해지기는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조용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심한 장난이나 공격성이 없는 편이며 울음소리도 크지 않습니다. 호기심도 많고 놀기를 좋아하며 똑똑한 편으로 새로운 것을 잘 습득하며 주변 환경에 대해 탐색하는 것을 즐깁니다.
특징
얼굴은 넓고 둥글며 턱은 균형 잡히고 강한 편입니다. 중간 크기의 귀를 가지고 있으며 끝은 둥근 모양입니다. 푸른색 눈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중간 정도 길이의 장식모가 많은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장모종 이중모를 가지고 있으며 털이 길고 부드럽습니다. 이중모치고 속털이 적은 편이라 추위에 약한 편입니다.
털 빠짐은 많은 편입니다.
태어난 직후엔 온몸에 흰색빛이며 일주일 이후부터 점차 무늬와 색이 보이며 14일이 지날 때쯤 색과 무늬가 뚜렷해집니다. 귀부터 색이 변하며 그다음 얼굴, 꼬리 순으로 모색이 나타납니다. 이후 2살이 된 시점에 뚜렷한 모색을 띠게 됩니다. 화이트, 황금색, 어두운 갈색 등으로 다양한 모색을 띱니다. 발끝에 양말이라고 불리는 하얀색 털이 포인트입니다.
중대형묘로 약간의 근육질을 가지고 있으며 체고는 25cm~30cm, 체중은 3kg~8kg 정도입니다. 암컷보다 수컷이 큰 편에 속합니다.
평균 수명은 약 12세~16세 정도이며 심장병과 신장, 백혈병 등에 취약한 편입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관리에 따라 수명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점
- 온화하고 조용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근하며 애정이 넘치고 차분한 편으로 보호자와 유대관계도 좋으면서 조용해서 가족구성원으로 적합합니다.
-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파이어색의 눈과 실크같이 부드러운 털, 우아한 체구까지 사랑받는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점
- 털 관리가 필요합니다. 긴 털로 인해 엉킴이 생길 수 있어 주기적인 빗질이 필요하며 털 빠짐도 많은 편입니다.
- 분리불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호자에게 애정이 넘치고 의존도가 있는 편으로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질 경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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