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즈 마운틴 독 표준서 - 원산지, 성격, 털 빠짐, 수명 등

원산지

스위스 베른 지역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름의 버니즈의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마운틴 독이라고 이름이 붙어 산악견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산악지에서 활동을 견딜 수 있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초기의 이름은 베른에 위치한 산에 가까이 있던 여관의 이름을 따와 '드류벳헤'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로마군이 호송견으로 마스티프 계의 개를 데리고 왔고 그 개가 스위스 목양견과 교배하여 탄생하였습니다. 힘이 매우 센 편으로 자동차 한 대 정도는 끌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격

온화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기억력이 좋아 사람들을 잘 기억하며 순종합니다. 사회성도 좋아 어린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며 다른 동물들과도 잘 지내는 편입니다. 똑똑한 편으로 훈련의 습득 속도가 빠릅니다. 장난기가 많고 에너지가 넘쳐 산책과 운동이 충분히 필요합니다. 경계심도 가지고 있으며 두려움을 모르는 타입이며 보호자의 리더십과 훈련으로 통제가 필요합니다.

 

버니즈 마운틴 독 표준서

• 눈 : 암갈색의 아몬드형으로 힘 있는 눈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드아이는 없습니다.
• 입 : 중간 정도의 크기로 이마에서 콧마루까지 곧게 뻗어 있으며 튼튼한 턱과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귀 : 중간 정도의 크기로 끝이 둥근 삼각형 모양입니다. 
• 꼬리 : 길게 늘어져 처져있으며 복슬거리는 장식모가 있습니다. 움직일 때는 등보다 위쪽으로 올라간 모습입니다.
• 몸통 : 탄탄하고 균형 있는 체구로 근육질입니다. 발이 크고 두껍습니다.
• 피모 : 장모종, 이중모로 광택 있는 긴 털로 풍부하고 약간 웨이브 되어 있습니다. 털 빠짐이 꽤 많은 편입니다. 더위에 취약하기에 체온 조절이 필요합니다.
• 모색 : 블랙, 브라운, 화이트의 트라이 컬러로 전체적인 블랙에 볼, 눈 위, 다리, 가슴에는 브라운 무늬가 있으며 다양한 부위에 흰색 무늬가 보이며 이마 부분에도 하얀 무늬가 있습니다.
• 크기 : 대형견으로 수컷의 체고는 64cm~70cm, 체중은 35kg~55kg 정도이며, 암컷의 체고는 58cm~66cm, 체중은 30kg~45kg 정도입니다.
• 평균 수명 : 약 7세~10세 정도로 짧은 편에 속합니다. 림프종이나 골육종 등 암에 취약하며 심장병 확률도 높은 편입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확인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수명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점

• 온화하고 친근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다른 동물들, 아이들과도 두루두루 잘 지내는 사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과 유대감도 강하고 보호하려는 본능도 강해 가족 구성원으로 좋습니다.
• 똑똑합니다. 지능이 높은 편으로 훈련이 비교적 쉬우며 습득이 빠른 편입니다.

 

단점

• 건강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형견 중에서도 수명이 짧은 편에 속하며 다양한 건강 문제가 야기될 수 있습니다.
• 털 빠짐이 많은 편입니다. 장모에 이중모로 털 빠짐이 많아 주기적인 빗질과 털 관리가 필요합니다.
• 에너지가 많습니다. 대형견에 비하면 운동량이 많진 않지만 에너지가 넘치므로 많은 산책과 운동이 필요하며 바쁜 현대인에게는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